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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호 2018년 8월] 뉴스 모교소식

‘대전회통’ 반환소송 승소 등 모교 단신

입법고시 합격 15명 중 8명 모교출신



‘대전회통’ 반환소송 승소


모교는 최근 인터넷 경매업체를 상대로 1970년대에 분실한 대전회통(大典會通)을 돌려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대전회통은 고종 2년(1865년)에 편찬된 조선시대 최후의 통일법전으로 법과대학 전신인 법관양성소 교재로도 사용됐다. 2016년 어느 동문의 제보로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모교 법학도서관 직인이 찍힌 대전회통이 매물로 올라와 있음을 알게 되면서 1970년대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하게 됐다. 당시 경매업체는 반환을 약정했으나 경매 의뢰인이 이를 거부하면서 소송을 진행했다.



입법고시 합격 15명 중 8명 모교출신


최근 발표한 제34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5명 중 8명이 모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425: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일반행정직은 수석 합격한 재학생 이상은(의류 4학년) 씨를 비롯해 3명이 합격했으며 재경직에는 수석 합격자 한지환(경영 3년) 씨 등 5명이 합격했다. 법제직은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입법고시 합격자 중 모교 출신 비율은 2013년 27.8%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5년간 계속 증가해왔다. 모교 다음으로 고려대가 3명, 한양대가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창의선도신진연구자 25명 선정


모교는 지난 7월 16일 ‘2018 창의선도 신진연구자’로 김지훈(물리98-02) 물리천문학부 조교수, 임재현 경영학과 부교수, 이윤석(기계항공공학99-06) 기계항공공학부 조교수 등 25명을 선정했다. 모교는 매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펼치는 신진 연구자들을 선정해 실험 분야 연간 1억원 내외, 이론 분야는 과제당 연간 3,000만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언어교육원(원장 권혁승)은 지난 7월 19일 관악캠퍼스 문화관 대강당에서 제14회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열었다. 언어교육원 재학생 700여 명 중 예심을 거쳐 선발된 19명이 ‘한국 사람, 한국 문화, 나의 한국 생활’을 주제로 자유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일본인 유학생 김효신 씨가 받았다.



관정도서관 VR체험관 설치
중앙도서관 관정관 멀티미디어실에 최근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스튜디오가 개장했다.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VR 관련 교육이 이뤄지는 세미나실로 구성됐다. 9월까지 시범 운영하며 재학생과 교직원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