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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호 2018년 7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 단신

성낙인 총장 퇴임기념논문집 발간 등


성낙인 총장 퇴임기념논문집 발간

성낙인(행정69-73) 모교 총장이 이달 퇴임을 앞두고 기념논문집을 출간했다. 논문집 ‘국가와 헌법’ 1·2권과 ‘헌법학 논집’에 지난 40여 년간 연구 결실을 담았다. 성 총장은 지난 6월 22일 관악캠퍼스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연 출판기념회에서 “많은 분들의 은혜를 받았고 행복한 교수생활을 하며 명예를 누렸다”고 말했다.


국내최초 성층권 과학기구 비행 성공

이관중(항공우주88-92)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항공우주비행체 설계연구실 연구팀이 최근 성층권에서 과학기구 비행시험과 해상 회수에 성공했다. 비행시험은 국내 최초이며 해상 회수는 세계에서 두 번째 성공이다. 연구팀이 지난 5월 강원도 삼척에서 발사한 소형 과학기구 ‘SNUBALL’은 비행고도 17km에서 비행을 종료하고 울릉도 해상에 착수해 회수됐다. 이번 연구로 향후 고중량 화물을 탑재한 대형 과학기구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로스쿨 1학년 학점 표시 없애기로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장승화)은 내년부터 1학년생 성적 평가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A~F 등 학점을 표시하지 않겠다고 최근 밝혔다. 첫 학기 성적이 진로와 취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탓에 과도해진 경쟁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적응 기간을 준다는 취지다. 논의를 거쳐 절대평가 적용 학기와 과목 등을 정할 예정이다.


미술관 ‘진동: 한국과 미국 사이’전


전성우: 8월 만다라, 석판화, 25×32cm, 1959.

미술관(관장 윤동천)은 9월 16일까지 ‘진동(Oscillation): 한국과 미국 사이’전을 연다. 1957∼1958년 미네소타대 미대와 교류전 60주년을 기념한다. 1950~2000년대까지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한 작가들 중 미국 문화의 영향에 대응하며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 8명의 작품 65점을 소개한다. 고 전성우(조소53입) 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의 만다라 시리즈가 포함됐으며 입구에는 마종일 작가의 대나무 소재 대형작품이 설치됐다.
문의: 02-880-9504


재외 한국학교 지원센터 설립

교육부는 지난달 모교에 재외 한국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한 ‘재외교육센터(센터장 권오현)’를 설치했다. 한국학교는 정부가 재외동포 교육을 위해 외국에 설립하는 학교로 세계 16개국에 33개교가 있다. 주로 개발도상국에 집중됐고 교육 환경이 열악해 졸업생들이 한국 대학에 진학시 기초 학력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센터는 재외한국학교 컨설팅과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