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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호 2018년 6월] 문화 전시안내

이찬재 동문 전시 ‘Drawings for my Grandchildren’ / 김춘옥 화백 개인전

7월 29일까지 삼청동 주한브라질대사관 / 7월 1일까지 퇴계로 세종갤러리



이찬재 동문 전시 ‘Drawings for my Grandchildren’
7월 29일까지 삼청동 주한브라질대사관





브라질 이민 당시 손주들을 위해 SNS에 그림을 그려 올리면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된 이찬재(지구과학교육61-65 전 브라질지부동창회장) 동문의 전시회. 코스타리카, 상파울루 전시에 이어 이 동문이 귀국 후에 국내에서 여는 첫 전시다. 그림마다 이민자를 따뜻이 품어준 브라질의 풍광과 멀리 떨어져 사는 손주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 고국에 대한 향수가 묻어난다. 모교 재학시절 만난 부인 안경자(국어교육61-65) 동문이 수필같은 글을 덧붙였다.

문의: 브라질대사관 02-738-4970

▽인스타그램에서 이찬재 동문의 그림 미리 감상하려면


김춘옥 화백 개인전 ‘유현(幽玄)의 앙상블'

7월 1일까지 퇴계로 세종갤러리




전통 한국화 실험을 통해 ‘현대판 수묵화’ 장르를 개척한 김춘옥(회화64-68) 화백이 개인전을 연다. 김 동문은 ‘자연-관계성’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서양 미술의 콜라주와 데콜라주 기법을 전통 한국화에 접목해 왔다. 한지를 여러 겹 쌓아 올린 화면에 먹과 색을 칠하고 다시 손으로 뜯어내는 방식으로 꽃 숲 나무 등을 묘사한 작품 30여 점을 내보인다.


문의: 세종갤러리 02-3705-9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