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6호 2017년 1월] 뉴스 모교소식
창의선도 신진연구자 인터뷰 <3> 권영상 건설환경공학부 조교수
“시뮬레이션 기술로 미래도시 형태 예측”
권영상 (건축92-96) 건설환경공학부 조교수
-연구 주제와 방법론은.
미래 인류의 정주환경을 예측 전망하고, 그것을 지속가능한 형태로 실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2050년 세계인구는 100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의 정주환경은 기후변화, 인구 과밀과 고령화, 자원 부족 등 많은 위험요소를 안고 있지만 21세기 신기술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명쾌하게 풀지 못하고 있다. 기존에 도시를 만들어온 방식은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인문사회과학과 공학의 담론들을 융합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술과 자동설계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빅데이터 분석, 컴퓨터 설계, 프로그래밍 등을 활용할 것이다.
-연구가 가지는 의미는.
한국은 도시를 새로 만들어본 경험이 많은 나라다. 앞으로 만들어질 도시들도 주변에 많다. 중국의 도시화율이 향후 90%까지 진행된다면 5억명 이상이 거주할 새로운 도시가 필요하게 된다. 아시아 전체로 확장하면 새 도시를 만드는 기술의 필요성은 자명하다. 경험 많은 한국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
-사업 지원 동기는 무엇인지.
도시설계를 전공하고 모교 임용 전 세종시, 새만금 같은 신도시설계에 참여했다. 새로운 시도들을 해보면서 긴 개발 과정에서 미리 실효성을 예측할 수 있다면 유용할 것이라 생각했다. 다소 융합적이고 장기적인 작업인데 이러한 성격의 연구들을 지원해준다는 이번 사업의 취지를 듣고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거시적인 관점에서 인류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들을 많이 지원해주시길 바란다.
박수진 기자
*권 교수는 모교 건축학과 학사와 석사, 박사를 졸업했다. 도시설계와 도시공간디자인, 도시경관, 도시이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거쳐 2014년 모교에 부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