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호 2016년 3월] 뉴스 본회소식
故 윤홍중 동문 추모집 발행
총동창회 제작, 유족에 전달
약사로 일하며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자녀 셋과 동등하게 나눠 4분의 1(8억원)을 본회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고 세상을 떠난 윤홍중(약학55-59) 동문의 추모집 ‘버는 건 기술 쓰는 건 예술’이 최근 발행돼 유족에게 전달됐다.
본회가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추모집은 추모글, 고인 지인 인터뷰, 고인이 남긴 글, 화보, 가족이 남긴 추모글 등 총 160 페이지로 구성됐다. 편저자는 이상기 본지 논설위원(아시아엔 발행인)이 맡았다.
총동창회는 윤 동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례식을 주관, 서울대총동창회장으로 치른 바 있으며, 묘지에 서울대총동창회 명의의 공덕비를 세웠다.
본회 박승희 사무총장은 “장학기금을 출연한 동문들이 돌아가셨을 때 가족이 원하는 경우 장례주관 등 예우서비스를 성심껏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회는 동문 직계 가족이 상을 당했을 때 조기, 화환 서비스 외 장례 용품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