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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호 2015년 12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사범대학동창회 1백여 동문 모여 한 해 마무리

이시우 사대동창회 상임부회장


사범대학동창회
1백여 동문 모여 한 해 마무리




사범대학동창회(회장 이규택) 송년회가 지난 10월 26일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차르트홀에서 열렸다. 좋지 않은 일기로 적은 동문들이 참석할 것으로 걱정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1백4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규택 회장의 인사, 전태원 사대 학장의 축사, 감사장 수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감사장은 한국교직원공제회 사업운영부 류경윤 팀장에게 수여됐다. 류팀장은 한국교직원공제회 부동산 업무 담당 직원으로서, 마포구 연남동에 소재한 5층 건물을 동창회관으로 매입하는 데 전문적인 조언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동창회는 이 건물에서 받는 임대료를 동창회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 중 가장 연장자인 정원식(교육48-54) 전 국무총리의 건배제의로 만찬이 시작됐다. 정원식 동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에 이어 송년회에 참석하는 힘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청년 같은 목소리로 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해 동문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정 동문은 금년 9월에 ‘마음속의 울림’(한샘刊)이라는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정 동문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37편의 일화를 통해서 이 시대의 어른이 자라나는 청소년, 고뇌하는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판을 맡은 서한샘(국어교육64-69) 한샘 대표가 이날 참석한 동문들에게 1부씩 기증했다.


건배 제의는 변주선(영어교육60-64)·임향순(수교60-64) 전 회장, 안상수(체육교육71-75) 국회의원, 류근찬(독어교육68-75) 전 국회의원, 안양옥(체육교육75-79) 한국교총 회장으로 이어졌다.


그 후 재학생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후현(사회교육 2년) 외 9명의 중앙아카펠라 ‘인스트루’의 공연과 어쿠스틱 ‘해성과 유병’ 이해성(경영학과 3년) 외 4명의 공연이 동문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여흥은 채현구(체육교육78-82)의 사회로 각과 동문회장의 과별 근황 소개와 참석자 소개, 경품 추첨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여흥은 국가장 애도 기간 중임을 감안해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이규택 회장, 변주선·임향순 전 회장을 비롯해 강신주(사회교육51-55)·최병호(화학교육57-61)·박찬도(국어교육58-62)·김조영(지리교육60-65)·오경자(영어교육60-64)·서한샘·곽병선(교육66-70)·안양옥 동문과 청량회, 여성동문회, 청사로터리클럽의 금품 협찬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시우 사대동창회 상임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