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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호 2015년 7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지순 간삼건축 고문 등 ‘자랑스러운 동문상’ 4명 수상

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박진수 LG화학 대표·천정훈 MIT대 교수



공과대학(학장 이건우)은 지난 624일 모교 관악캠퍼스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지 순(건축54-58) 간삼건축 상임고문, 강호문(전기공학68-72) 삼성전자 부회장, 박진수(화학공학70-77) LG화학 대표이사, 천정훈(기계공학76) MIT대 교수를 선정했다.


지 순 상임고문은 1966년 여성 최초로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고 1970년 일양건축설계 사무소를 개설, 독립적인 설계 활동을 시작한 이래 한국은행 본점 설계 및 국내 최초의 인텔리전트 빌딩인 포스코 센터를 건축·설계하는 등 한국 현대 건축을 국제적 수준으로 견인해왔다.


강호문 부회장은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전기 대표 역임 당시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휴대폰 핵심 부품 MLCC를 자체 개발하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세계 최초로 Super AMOLED의 대량 상용화에 성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 기반을 마련했다.


박진수 대표는 자동차·IT 산업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소재인 ABS사업을 세계 1등으로 성장시켰으며 LG화학의 CEO로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정보전자소재와 전지 등 새로운 분야에 진출, 세계적인 사업으로 성장시켰다.


천정훈 교수는 혁신적인 생산공정의 개발에 전념한 생산공학의 대가로 액적기반생산공정, 주조 스캐닝 공정 및 반도체의 무결점 화학-기계적 연마 공정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MIT 생산공학연구소 LMP의 디렉터로서 MIT의 제조업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공대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총 22회에 걸쳐 해외활동 부문 27, 국내활동 부문 50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