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65학번 모여라!
10월 15일 모교서 입학 50주년 기념행사

1965년 공과대학에 입학한 동기생들의 모임인 65공회(회장 김영래)는 입학50주년을 맞아 10월 15일 공과대학 내 엔지니어하우스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모교 개교기념일이기도 한 이날의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 2시에 시작되는 1부행사는 관악산 등산과 모교 둘러보기,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2부 행사는 기념식과 만찬을 겸한 여흥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동기생들이 은퇴 후 갈고 닦은 기예들도 공개된다. 정성우(화학공학65-69) <좌측 사진>행사준비위원장은 “가족을 포함해 1백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미처 소식을 듣지 못한 동기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65공회는 공대동창회에 전례가 없는 범 공대65학번동기회로 2004년 결성돼 매년 분기별 모임을 지속해 왔다. 당시 입학정원 4백60명 중 2백여 명이 등록하고 있다.

정성우 위원장은 “이제 대부분 일선에서 은퇴한 몸으로, 한편으로 저성장기에 접어드는 경제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길어지는 노후생활을 눈앞에 둔 조바심, 또 한편으로 사회와 가정의 짐을 벗은 해방감을 공감하면서 동기생끼리 소통하는 즐겁고 유익한 모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2005년에는 재학 당시 정들었던 공릉동 옛 캠퍼스에서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성대한 입학40주년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문의: 행사준비위원장 정성우(010-3365-4810), 65공회장 김영래(010-3660-9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