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호 2024년 1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수의대동창회 자랑스러운 수의대인에 서판길·최용준·송치용 동문

신창섭 신임회장 선출

수의대동창회

자랑스러운 수의대인에 서판길·최용준·송치용 동문

신창섭 신임회장 선출

수의과대학동창회(회장 백영옥)가 10월 13일 관악캠퍼스 스코필드홀에서 ‘정기총회 및 모교 방문의 날’을 열었다. 82·92·02학번 동기회가 후원·주관하고, 57학번 이우재(57-62) 명예회장부터 04학번 졸업생까지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서판길(73-80) 한국뇌연구원 원장, 최용준(81-85) Glenoaks Animal Hospital 원장, 송치용(83-89) 보람 동물병원 원장 등이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상을 받았다.

올해 수의대동창회 정기총회 및 모교 방문의 날은 82·92·02학번 동기회에서 후원·주관했다.

서판길 동문은 1983년 모교 의대에서 석사, 1988년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사이언스’, ‘네이처’, ‘셀’ 등 전문학술지에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 2만4000여 회의 피인용 수와 H-인덱스 85로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용준 동문은 1986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수의사 면허를 취득, 1991년부터 LA에서 임상을 시작했다. 지난 30년 동안 재미 서울대 수의대동창회와 재미 수의사협회, 서울대 남가주동창회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 해외에서 모교 수의과대학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는 데 공헌했다.

2021년에 모금 음악회를 열어 5만달러를, 2023년에 재미 수의대 동문들과 함께 6만5000달러를 모교에 기부했다. 송치용 동문은 1994년 보람 동물병원을 개원했다. 2018년 경기도의원이 돼 수의사의 정치적 위상을 높였고, 2020년 정의당 부대표를 거쳐 현재 사회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으로 꾸준히 협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2년 한국가금수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