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50호 2024년 1월] 뉴스 지부소식

부산지부동창회 160여 동문 모여 음악으로 수놓은 송년의 밤


부산지부동창회 
160
여 동문 모여 음악으로 수놓은 송년의 밤


124일 부산지부동창회 송년의 밤 및 음악회 중 관악세대 합창단의 공연 모습.


부산지부동창회(회장 이상준)는 작년 124일 부산 롯데호텔 서면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동문가족 송년의 밤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문 및 가족 160명이 모인 가운데 송년 총회에 이어 만찬과 함께 동문들의 재능기부로 성대한 음악회를 열었다. 79학번부터 95학번까지 동문들로 구성된 베리타스 남성중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한예린(성악15-19) 동문, 테너 김일두(성악98-03) 동문, 피아니스트 주수진(기악03-08) 동문이 루이지 아르디티의 입맞춤등 성악 공연을 펼쳤다. 이어 피아니스트 강형은(기악02-06)·이윤지(기악03-07) 동문이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듀오 앙상블 연주를 선보였다.

1980·1990·2000년대 학번 젊은 동문 28명으로 구성된 관악세대 합창단의 공연은 송년 행사의 관례가 됐다. 이번에도 김강규(성악83-89) 동문의 지휘와 이진성(기악95-99) 동문의 반주로 세 곡을 연달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의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총영사 부부도 참석했다. 오스카 총영사는 요코하마시립대 졸업 후 연세대 어학당을 수료하고 1987년 모교 국문학과에서 학사 과정을 밟은 인연으로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