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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호 2022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 주관 전국교수테니스대회 성료 등 모교 단신


모교 단신


동물병원 첨단 방사선 치료기 도입

모교 동물병원(원장 김완희)은 최근 국내 수의대 최초로 디지털 기반 방사선 치료기 ‘시너지(Synergy)’를 도입했다. 국내 수의 종양 분야 최고 사양 장비로 첨단 방사선 치료법 중 하나인 ‘입체세기조절회전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다. 종양 크기와 모양에 맞춰 정밀하면서도 방사선량은 낮출 수 있어 동물 암 치료에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 ‘타코마 다리 붕괴’ 재현

최해천(기계공학81-85) 모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1940년 발생한 타코마 다리 붕괴사고 전 과정을 슈퍼컴퓨터로 재현했다. 이 사고는 교량의 공탄성적 특성으로 발생해 유체역학 교과서의 중요 사례로 꼽히지만 명확한 붕괴 과정이 규명된 적은 없다. 공동연구팀은 사고 당시와 가장 유사한 조건을 만들어 바람에 의한 다리의 진동과 붕괴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거대 규모 시뮬레이션에 성공했다.


박다윤 재학생 전국체전 400m 우승

올해 초 육상 전국대회에서 연속우승했던 재학생 육상선수 박다윤(체육교육 1년) 씨가 10월 9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여자 대학부 400m 결선에서 57초 34로 우승했다. 인천체고 시절 전국체전 2관왕을 했던 박씨는 모교 입학 후 전문 코치가 없는 육상부에서 훈련하면서 200m에서 좋은 기록을 내왔다. 전국체전에서 주종목인 400m에 도전해 금메달, 200m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재학생 봉사단, 폭우 피해도서 복구

중앙도서관(관장 장덕진)은 2층 연속간행물자료실에 지난 8월 폭우로 훼손된 도서 복구 작업에 참여했던 재학생 자원봉사단을 위한 감사의 벽을 설치했다. 이들 재학생 봉사단 170여 명은 폭우로 중앙도서관 본관 지하 2층에 소장된 서울대 유일본 등 필수 보존 학술지 8만여 권이 훼손되자 자원해서 약 한 달간 피해 도서를 찾고, 습기와 곰팡이 제거 등 복구 작업을 했다. 감사의 벽에는 이들 학생의 이름을 기록했다.


모교 주관 전국교수테니스대회 성료

모교가 주관한 제51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대회 위원장 박일혁 모교 교수)가 10월 13~15일 성공리에 개최됐다. 모교와 한국교수테니스연맹이 함께 주최 및 주관을 맡은 이번 대회에 전국 대학 교수 1200여 명이 참가해 관악캠퍼스 테니스장을 비롯한 서울·경기 지역 14곳의 코트에서 경기를 펼쳤다. 모교에서는 40여 명이 대표팀에 출전해 김도순(농생대), 박동열(불어교육), 김도희(화학생물공학), 김선영(치의대), 황호성(물리천문), 안우영(심리) 교수가 단체전 B조에서 우승했으며, 개인전 장년부 3위에 이경수(기계공학)·박일혁(체육교육) 교수가 올랐다.


 
단체전 B조에서 우승한 모교 교수 팀  (사진=박일혁 교수 제공)



개인전 장년부 3위에 오른 박일혁(왼쪽 첫째) 교수와 이경수(왼쪽에서 세 번째) 교수.   (사진=박일혁 교수 제공)


모교 팀, 국제로봇 콘테스트 대통령상

모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AI연구원 원장) 연구실 소속 ‘스누비’ 팀이 10월 27일 고양시에서 열린 2022 국제로봇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재학생 윤혜정·김준오·박예솔·유영재씨가 참여한 스누비 팀은 제우스사의 산업용 로봇인 ZERO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셀프 계산대를 구현해 물류산업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