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35호 2022년 10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약대동창회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동창의 날


약대동창회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동창의 날

동문 가족 400여 명 참석



9월 25일 열린 약대 동창의 날에 동문과 동문 가족이 상대편으로 공을 넘기는 게임을 하고 있다.


약학대학동창회(회장 원희목)가 9월 25일 관악캠퍼스 버들골에서 제39회 동창의 날을 개최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동문과 동문 가족 400여 명이 참가해 역대급 성황을 이뤘다.

공식행사에 앞서 동창회홀 및 홍재한·김진희홀 현판 제막식과 캠퍼스 투어 스탬프 랠리가 진행됐다.

이상국(제약81-85) 약대 학장은 현판 제막식에서 “동문들의 기부 덕분에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공간과 교육 공간을 더욱 확충할 수 있었다. 특히 많은 기금을 기부해주신 약대동창회와 고 홍재한(기계공학52-56), 김진희(약학55-59) 동문의 큰 정성에 감사를 표하고자 현판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캠퍼스 투어 스탬프 랠리는 약학관 강의실부터 관정도서관, 자하연, 인문관, 노천강당, 버들골 행사장까지 코스를 만들어 각 지점마다 미션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면 미션 완료 스탬프를 찍어주는 방식으로 랠리를 이어가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이다. 스탬프를 완성한 모든 동문 가족에게 서울대 문구 세트가 기념선물로 증정됐다.

원희목(약학73-77) 회장은 개회사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든든하게 후원해준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젊은 동문들이 주축이 돼 동창회를 미래지향적으로 이끌어 가달라고 당부했다. 점심 식사 후엔 지압판 오래 버티기, 신발 던지기, 2인3각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한마음 운동회와 약대 댄스동아리, 약대 기타동아리의 춤과 연주가 이어졌다. 게임 중간중간에 행운권 추첨을 병행해 참석 동문들로 하여금 끝까지 축제를 함께 즐기도록 했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