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단신

음대 아미쿠스 콘서트 개최

음악대학(학장 민은기)이 이달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유료 강연 콘서트 ‘아미쿠스 콘서트’를 시작했다. 5회 동안 격주로 목요일에 공연하며 매회 민은기 학장이 직접 강연을 맡는다. 모교 전임교원들이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연주를 들려준다.
문의: 아미쿠스 사무국 02-880-7900


IBM에 모교 동형암호 기술 탑재

천정희 모교 수리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학내 벤처 ‘크립토랩’의 동형암호 기술이 IBM의 AI 소프트웨어에 탑재된다. 동형암호는 개인정보를 복호화 과정 없이 암호화 상태로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보안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크립토랩의 4세대 동형암호 프로그램 ‘혜안’은 기존 동형암호 기술에서 불가능했던 실수와 나눗셈 연산이 가능하고, 속도가 빨라 동형암호의 상용화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러스연구소 신설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바이러스연구소가 3월 1일 모교에서 출범했다. 자연대(생명과학부 및 화학부), 의대, 약대, 수의대, 공대 등 교수진 30여 명이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 관련 원천 지식을 구축하고, 신종·변종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안광석(생물교육81-85) 생명과학부 교수가 소장을 맡았다.


‘단골집 사장님’ 부고에 추모 물결

최근 모교 학생들이 즐겨찾던 관악캠퍼스 인근 호프집 사장의 부고가 알려지면서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낙성대역 근처에서 13년간 운영한 해당호프집은 재학생들이 환영회와 일일호프 등을 자주 열던 곳이다. 인연이 있는 동문과 학생들은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을 방문하거나 근조 화환을 보내며 고인을 추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