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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호 2020년 7월] 문화 전시안내

조각가 고 송영수 동문 회고전 / 서양화가 채현교 동문 개인전

동문 전시


상념의 공간: 조각가의 스케치북
8월 9일까지 성북구립미술관



한국 추상 철조의 선구자 송영수(조소51-55) 동문의 작고 50주기를 맞아 그가 살았던 성북동에서 회고전이 열린다. 고 김종영 교수의 가르침 아래 조각을 시작한 송 동문은 당시 한국 조각계에서 낯설었던 용접 철 조각을 처음 도입했다. 경부고속도로준공기념탑을 제작하던 도중 40세의 나이로 작고해 생전에 개인전을 연 적이 없다. 1950년대 말 이후 제작된 대표 작품들과 단초가 된 드로잉을 선보인다.

문의: 02-6925-5011




채현교 동문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다
7월 30일까지 청담동 이안아트스페이스



수채화로 그린 바다 풍경과 물고기 그림으로 사랑받는 서양화가 채현교(서양화90-94) 동문이 여름에 어울리는 개인전을 연다. 푸른 바다의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담은 10미터 길이의 대형 작품은 산호와 해초가 무성한 바닷속으로도, 백화요란한 꽃밭으로도 보여 활력이 느껴진다. 오로지 색의 농담으로만 표현한 신작도 선보인다.

문의: 02-2234-7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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