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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호 2017년 12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ROTC동문회 5기부터 45기까지 임관통합 150주년 행사

임관 50, 40, 30, 20, 10주년 동문 햇수 합쳐 150년

ROTC동문회
5기부터 45기까지 임관통합 150주년 행사


왼쪽 셋째부터 이재용 서울대학군단장, 박승희 본회 사무총장, 손종국 ROTC중앙회장, 임관 50주년을 맞은 홍성관 동문, 김형기 서울대ROTC동문회장 등 주요 참석인사들이 임관통합 150주년 행사에서 케이크커팅을 하고 있다. 



ROTC동문회(회장 김형기)가 지난 11월 1일 서울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101 ROTC 임관통합 1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임관통합 150주년이란 10년 간격 기수별로 각각 임관 50, 40, 30, 20, 10주년을 맞은 동문들의 햇수를 합쳐 150년이 되는 것에 착안해 만든 명칭이다. 올해는 5, 15, 25, 35, 45기 동문들이 해당된다.

올해 행사에는 5, 15, 25, 35, 45기 동문들이 재학생 후보생들의 예도를 받으며 입장했으며, 한 사람 한 사람 기념촬영을 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어린 자녀와 함께 또는 부부 동반으로 입장하는 동문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김형기 회장(14기)을 비롯해 본회 박승희 사무총장, 손종국 ROTC중앙회장, 이재용 서울대 학군단장, 이준식(14기)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는 120여 동문 가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101 학군단은 1963년 1기 선배들의 임관 이래 총 9,505명의 초급장교가 임관,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함은 물론 전역 후 사회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과 업적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처음 시작해 이제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가 앞으로도 우리 동문들을 하나로 묶는 훌륭하고 전통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정화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ROTC 장교는 국가 안보의 동량으로 군 요처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전역 후 민과 군의 가교가 되어 우리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대 ROTC는 우리나라 최고 고등교육을 이수한 지성인이면서 군의 가치와 장점까지 체득한 인재들”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강국으로 굳건히 서는 데 서울대 ROTC 동문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