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동창회 개교 70주년 기념 원로·중진 작가 초대전

서정화 회장 1,000만원 후원

서정화(앞줄 왼쪽 둘째) 본회 회장과 미대동창회 관계자들이 전시회 개막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6일 모교 미술대학 예술복합연구동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원로·중진 작가 초대전’이 개최됐다. 통합 개교 70주년을 맞아 70명의 작가들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미대 동창회(회장 유인수)가 주관했으며, 100만원 미만의 소품전과 병행해 개최됐다. 전시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는 미술대학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본회 서정화 회장은 1,000만원을 후원했다.

9일 개막식에서 서 회장은 “인류의 발전을 이끈 사람들 다수가 여러분과 같은 예술가들”이었다며 “훌륭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수(회화66-70) 미대동창회장과 이용덕(조소77-82) 미대학장, 최종고(법학66-70) 대학원동창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미술계 원로·중진 작가들이 전시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