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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호 2023년 1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미대동창회 ‘숨은 예술가들’ 전시회 성료…내년 4월 다시 만나요


미대동창회
‘숨은 예술가들’ 전시회 성료…내년 4월 다시 만나요



미대동창회 ‘숨은 예술가들’ 전시회 개막식 전경. 이번 전시는 10월 13~22일 개최됐다.


본회와 미술대학동창회(회장 권영걸)가 공동 주최하는 모교 동문 전시회 ‘숨은 예술가들’이 10월 13~22일 서울 마포구 SNU 장학빌딩 2층 베리타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술 비전공 동문들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 의료인, 법조인, 교육자, 사업가 등 아마추어 동문 작가 82명과 찬조로 미대 동문 작가 10명이 참여했다.

전시 첫날 열린 개막식에 본회 이경형(사회66-70) 상임부회장, 송우엽(체육교육79-83) 사무총장, 이승무(경제72-76) 관악경제인회 사무총장과 미대동창회 유인수(회화66-70) 명예회장 외 7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행사로 모교 음대 및 미대를 졸업한 박수빈(국악12-19) 동문이 예술가의 발걸음을 응원하는 궁중음악 ‘취타’와 태평성대를 바라는 민요 ‘태평가’를 연주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일근(기악00-06) 동문은 “음악은 완성되는 순간 기화돼 사라지지만 그림은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음악에서 느낀 공허함이 미술로 보완이 됐다”는 참가 소감을 전했다. 개막식 후 축하연에선 서로 만날 기회가 없던 각 분야의 동문들이 예술적 역량을 공유하거나 그림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는 등 유익한 대화를 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숨은 예술가들’은 내년 4월 한전아트센터에서 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역량이 뛰어난 미술 비전공 동문은 미대동창회 명예회원으로 영입해 함께 작품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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