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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호 2016년 1월] 뉴스 본회소식

1천여 동문 한자리 모여 모교와 동창회 발전 기원

유공 동문 33명에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서정화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서울대가 세계 10위권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계신 모든 동문 여러분의 참여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사진=변정수 기자



모교 발전기금 후원으로 공동 개최해


본회(회장 서정화)는 지난 1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 동문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총동창회와 모교 발전기금에서 공동 개최하고 발전기금에서 만찬 비용을 후원하며 총동창회와 모교의 공동 성장과 발전을 기원했다.


KBS 성세정(정치86-91)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서정화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제 서울대는 대한민국 재발전의 핵심기관으로서 국가의 성장동력을 조속히 확충해야 한다”며 “미력하지만 세계 각국 유명 대학의 기부시스템을 서울대에도 도입하고자 선배와 후배를 결연하는 결연장학금을 신설하고, 장학금을 수혜한 동문들이 사회에서 성공한 후 다시 후배들을 지원하는 풀뿌리장학금 제도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가 세계 10위권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계신 모든 동문 여러분의 참여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모교 성낙인 총장은 축사에서 “서울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받았던 은혜도 되돌려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1955년 미네소타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의 서울대 의과대학 의술과 행정대학원 행정학이 도입됐는데 이제 서울대가 제3세계 국가의 동반자로 함께하기 위해 라오스대학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은 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으로 이제 서울대는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위해 통일학 연구의 메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


신년사에 이어 본회 강신호 고문, 임광수 명예회장, 서정화 회장, 김영호 상임부회장, 신영균·홍성대·이홍훈·주철기·나경원 부회장, 모교 성낙인 총장 등이 새해에도 모교 서울대와 동창회가 더욱더 발전하고 동문 모두 소망하는 일들을 성취하기를 기원하며 참석자들을 대표해 시루떡 나눔 행사를 했다.


왼쪽부터 권달술·최명진·서정화·박준희·박건배·배길한 동문



유공 동문 시상식에서는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단과대학(원) 및 지방지부, 특별과정동창회 직전 회장인 권달술(부산지부)·박용현(의대)·신영무(법대)·이상용(영동지부)·정의종(영동지부)·최명진(생활대)·정수현(ACPMP)·박건배(치대)·배인준(관악언론인회)·이선우(대구·경북지부)·양길현(제주지부)·최거훈(ASP)·배길한(보건대학원)·이세한(AIC)·조용근(GLP)·문병창(ALP)·박준희(SPARC) 동문 등 17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본회 결연장학금 및 풀뿌리장학금에 동참한 동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경일·강병천·성낙인·이종후·한기서·노인환 동문



또 장학금을 지원한 모교 발전 및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한 노인환(경제54-58) 자유북한방송 방송위원, 이현재(화학교육57-61) 전 여의도여고 교장, 정규병(의학65-71)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원장, 정춘자(국악78-82) 아주중 교사, 윤한길(전자계산기공학81-85)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 오철수(외교82-87) 서울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 사명희(치의학83-89) 사명희치과의원 원장, 윤혜정(임산공학90-94) 모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금왕호(지구환경과학07-14) 동문, 강병천(행대원71-73) 샘시스템 대표, 최광주(ACAD 55기) 광득종합건설 사장, 진건형(HPM 33기) 바로선병원 원장, 김경일(ALP 3기) 골드그룹 대표, 유성민(IFP 11기) 대한이엔이 대표, 한기서(AWASB 2기) 후파르마 대표, 이종후(AWASB 2기) 성원 대표 등 16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발전기금 이효원 상임이사가 재단 소개 및 개교 70주년 모금 캠페인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를 소개했다. 축하공연에서는 모교 음대 출신 비바중창단이 ‘박연폭포’,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을 불러 희망찬 기운을 북돋웠다.


본회는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으로 무릎담요를 증정했으며, 일동후디스 이금기(약학55­-59 본회 부회장) 회장이 그릭요거트 음료를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