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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호 2015년 12월] 뉴스 본회소식

민경갑 부회장 예술원 회장에 선출

민경갑(회화53-57) 단국대 석좌교수

민경갑 부회장 예술원 회장에 선출



본회 부회장인 민경갑(회화53-57·사진) 단국대 석좌교수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지난 11월 26일 제121차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민경갑 회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민경갑 회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라면 한평생 문화예술로 우리 사회에 공헌한 분들이다. 그런 예술가들을 대표하는 예술원 회장직을 맡게 돼 명예롭게 생각한다.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 회장은 이어 “정부가 문화 융성을 국정 기조로 내걸고 있지만 진정한 문화 융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평생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문화적 예술적 성취를 이룬 분들이 모인 예술원이 문화와 관련해 전문적이면서도 깊은 식견을 지닌 국가적 자문기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경갑 회장은 국전 초대작가로 작가활동을 시작한 이래 관념의 벽을 넘은 새로운 한국화의 세계를 열었으며,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후진을 양성해 왔다. 예술원의 미술 분과 회장을 지냈으며, 2002년에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현재 단국대 석좌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임기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12월 19일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