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호 2024년 12월] 뉴스 모교소식
이효상·배수옥·최용준·최창원·한운성·두나무 등 발전공로상
이효상·배수옥·최용준·최창원·한운성·두나무 등 발전공로상


모교는 제17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수상자에 이효상(물리66-70) ‘Science&Engineering Service. LLC’ 창립자·배수옥(농화학71-75) 동문 부부, 최용준(수학교육61-65) 천재교육 창립자, 최창원(심리83-89) SK디스커버리 부회장, 한운성(회화65-70) 모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두나무 주식회사(의장 송치형 컴퓨터공학98-08)를 선정했다. 11월 19일 관악캠퍼스 총장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효상·배수옥 동문은 은사인 고 김철수 교수를 기리며 물리천문학부에 ‘고 김철수 교수 기념관 설립 기금’ 3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지원에 힘입어 현재 관악캠퍼스 ‘김철수 물리관(56-1동)’이 건립되고 있다. 두 동문은 미국 이주 후 항공 우주 관련 제조기업 ‘Science&Engineering Service, LLC’를 창립해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용준 천재교육 창립자는 ‘해법수학’의 저자로서 교육·출판 기업 천재교육을 창립했다. 나눔을 중시하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30여 년간 모교 후배들에게 도서를 지원하고 학생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2021년 최첨단 강의실 구축을 목표로 ‘융합 인재 교육 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은 모교의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행복연구센터 학술기금’, ‘인문나눔 장학금’, ‘교육환경 개선기금’ 등을 출연해 왔다. 에너지, 화학, 바이오 사업의 성장을 주도해 왔으며, 국내 최초의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하기도 했다.
한운성 모교 미술대학 명예교수는 서울대 조형연구소 소장과 미술대학 부학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 헌신하고, 미술대학에 ‘Art Vision 학술기금’을 출연했다. 2022년 작품 100여 점을 모교 미술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송치형 동문이 이끄는 주식회사 두나무는 청년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송치형 기금’과 ‘김형년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또 모교 벤처투자조합 펀드에 출자하며 모교의 젊은 창업 인재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