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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호 2024년 4월] 뉴스 지부소식

안양권지부동창회 장영란 회장 1000만원 쾌척

 
안양권지부동창회
장영란 회장 1000만원 쾌척



3월 19일 안양권지부동창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동문들이 볼 하트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안양권지부동창회(회장 장영란)는 3월 19일 인덕원 어반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영란(국악75-80) 회장, 신중대(행정65-72) 고문, 김창범(의학70-78) 명예회장, 최고학번 김동선(독문57-64) 동문 등 34명의 동문이 함께한 가운데 동창회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1호 안건으로 연 2회 개최하는 총회 시작시간을 종전의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7시로 앞당기는 안이 상정돼 가결됐다. 2호 안건에는 15년째 동결해온 회비 인상안이 상정됐다. 

동문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가운데 장영란 회장이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최근 3년간 회비를 걷지 않아 동창회 재정에 부담이 예상되어, 장 회장이 “동문님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동문들은 장 회장의 배려에 박수로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물가 인상과 향후 동창회 운영을 고려해서 회비 인상에 동의했다. 

이어 김운기(응용미술78-82) 사무국장은 “동창회 15주년을 맞아 동문들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영상 사진 자료집을 제작하고, 코로나로 중단했던 회원 수첩도 올해 안에 발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전동철(해양77-81)·원남일(해양91-97)·송일찬(인류16-18) 동문이 처음 동창회에 나와 환영 받았다. 송일찬 동문은 “이번 총선에서 컷오프되어 쓰라린 마음을 보다듬고 있다”며 얼굴을 알렸다. 

현직 시장으론 처음으로 신계용(사회복지82-86) 과천시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신 시장은 그 자리에서 “오는 10월 15일 가을 총회 때 동문들을 과천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동창회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떡과 핸드크림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