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41호 2023년 4월] 뉴스 지부소식

안양지부동창회 재적인원 70% 참여, 훈훈했던 정기총회


안양지부동창회
재적인원 70% 참여, 훈훈했던 정기총회



3월 21일 안양 인덕원 어반호텔에서 열린 안양지부동창회 정기총회에 원로 동문부터 신입 회원까지 46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안양지부동창회(회장 장영란)는 3월 21일 인덕원 어반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적인원 70명 중 46명이 참석해 역대 행사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장영란(국악75-80) 회장, 신중대(행정65-72) 고문, 김창범(의학70-78)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해정(약학46-49)·김동선(독문57-64)·김무조(전기공학57-63) 동문 등 동창회 원로와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 심재철(영어교육77-85)·이석현(법학71-78) 동문 등 다양한 동문이 함께했다.

이날 부회장에 김홍선(해양77-81)·강선주(치의학86-92)·조태연(약학90-95) 동문, 감사에 문병상(사법81-85) 동문, 사무차장에 문태영(산업디자인89입) 동문을 위촉했다. 또 조성무(미학82-95) 동문 등 7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총회 이후 관례대로 모든 동문이 돌아가며 자기소개와 근황을 얘기했다. 친밀한 분위기 속에 고민거리, 자랑거리 등이 허물없이 오갔다. 김무조·이정용(경영62-66)·최종고(법학66-70)·김정특(농화학76-83)·고희정(식품영양87-91) 동문 등은 첫 인사를 했다. 김정특 동문은 “동창신문에서 장영란 회장님 인터뷰를 보고 찾아왔다”고 말했고, 과천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고희정 동문은 “동창회에 와보니 마음 훈훈하고 나의 소속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한의대에도 서울대 동문이 많은데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96세인 이해정 동문이 마이크를 잡자 참석자 전원이 기립박수로 맞이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계 원로인 이 동문은 “피겨를 할 의향이 있는 가족을 두신 분은 저와 상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운기 사무국장은 투병 중 참석한 장우형(기악72-77) 동문에게 격려를 부탁하기도 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행사는 박영린(기악71-78) 동문의 지휘에 따라 교가를 부르며 마무리했다.

올해 설립 15년차인 안양지부동창회는 안양, 과천, 평촌, 의왕, 군포, 산본 등 범 안양권에서 활동하는 동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