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9호 2023년 12월] 뉴스 지부소식
호주동창회 윌슨공원으로 봄나들이 87명이 함께 부른 ‘아리랑’
호주동창회
윌슨공원으로 봄나들이 87명이 함께 부른 ‘아리랑’
10월 21일 블루마운틴 윌슨 공원에서 열린 호주동창회 봄나들이에 동문과 가족 87명이 참가했다.
재호주서울대동창회(회장 구본행)가 10월 21일 블루마운틴 자락의 윌슨 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호주는 지구의 남반구에 있어 계절이 한국과 정반대다. 이날 나들이에 시드니 거주 동문과 가족 87명이 참가했다.
구본행(수학교육69-76) 회장이 “오늘이야말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다. 이렇게 많은 동문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자 좌중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구 회장은 이날 행사 경비의 상당 부분을 부담한 조기덕(토목공학56-60) 동문과 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호주동창회는 이날 처음 모임에 참가한 동문과 가족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80~90년대 학번 젊은 동문들을 좌중 앞으로 불러 인사시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동문들은 ‘아리랑’, ‘과수원길’, ‘고향의 봄’ 등을 다 함께 부르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