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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호 2021년 1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미대동창회 서울미술나눔 장학기금마련전 개막

김병종 명예교수 강연도 
 
미대동창회
서울미술나눔 장학기금마련전 개최
 
김병종 명예교수 강연도 


본회(회장 이희범)와 미술대학동창회(회장 권영걸)가 주최하고 비영리사단법인 에스아트플랫폼이 주관하는 ‘2021 서울미술나눔 장학기금마련전’이 11월 10일 서울 마포구 SNU 장학빌딩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권영걸(응용미술69-76) 회장을 비롯해 조완규(생물48-52) 전 모교 총장, 이형균(정치59-64)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이승무(경제72-76) 본회 사무총장, 김성희(회화82-86) 모교 미대학장 등 동문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술계가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우리 서울미대 동창회는 그동안 해오던 전시를 쉬지 않고 다 했을 뿐 아니라, 온라인상에 동문 작품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6500여 명의 미대 동문을 총망라한 ‘서울대 미술인’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미대를 나왔다는 것만으로 미술계에서 또 사회에서 일정 점수를 따고 들어가는 혜택을 누렸다”며 “우리가 사회적으로 공헌하고 나누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무이자 훌륭한 예술가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1월 10일 열린 서울미술나눔 장학기금마련전 개막식에 동문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김병종(회화74-81) 모교 미대 명예교수가 ‘동양회화의 조형 사고’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명예교수는 “미술이 감상과 향유의 관점에서보다 노골적인 투자의 대상으로 취급되는 세태”를 비판하면서 빈센트 반 고흐, 이중섭, 박수근의 예에서 보듯 “그림을 보고 순수하게 가슴 설레어,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작품이 빛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해 청중의 공감을 자아냈다. 11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문 큐레이터 대신 미대동창회 집행부가 직접 작품을 걸었으며, 작품명 아래 나란히 가격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