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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호 2021년 5월] 뉴스 모교소식

안방서 듣는 1,000일간의 서울대 교양수업

생각의 열쇠, 천 개의 키워드


안방서 듣는 1,000일간의 서울대 교양수업

생각의 열쇠, 천 개의 키워드



네이버TV에 올라온 이인아 모교 교수 강연 캡쳐.


모교 교수진이 가르치는 기초교양 강의가 내 집 안방으로 찾아온다. 기간은 장장 3년, 주제가 1,000가지에 달한다. 4월 1일 네이버TV에서 첫선을 보인 서울대 지식 교양 강연 ‘생각의 열쇠, 천 개의 키워드’다.

‘생각의 열쇠, 천 개의 키워드’는 모교 교수들이 1,000가지 지식 교양 키워드에 대해 강연하는 온라인 콘텐츠다. 네이버TV에 올라와 누구나 볼 수 있다.

강의 주제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첨단기술을 망라한다. 현재 역사 속 청원 제도(김경숙 국사학과 교수), 별의 구조와 일생(윤성철 물리천문학부 교수), 진리의 의미(강진호 철학과 교수), 경제의 추격, 추월, 추락(이 근 경제학부 교수), 뇌의 학습과 기억(이인아 뇌인지과학과 교수), 양자역학(김형도 물리천문학부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올라와 있다.

책 한 권을 써도 모자란 주제들이지만 누구나 궁금해 하고, 꼭 알아야 할 고갱이만 뽑아 풀어냈다. 하나의 키워드에 대해 10가지 질문을 추려 답하는 10문 10답 구성이다. 한 질문당 영상의 길이가 5분 내외로 짧아 한 시간이면 하나의 키워드에 대한 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다. 1,000개 키워드의 강의가 완료되면 총 문답수가 1만건에 이른다.

‘한민족’을 주제로 한 권오영 국사학과 교수의 강연은 ‘한민족은 단일민족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동북공정이란 무엇인가’, ‘삼국시대 사람들은 말이 통했을까’를 거쳐 ‘한민족과 다문화 사회’라는 화두로 끝을 맺는다. 최선호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보조배터리와 발전기 등 일상 속 에너지와 우주 에너지 관련 10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에너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동영상 강연은 모교 재학생의 교양교육을 관장하는 기초교육원과 영상 촬영·편집을 맡은 EBS, 네이버가 협업으로 제작한다. 강연 촬영을 위해 네이버는 모교에 스튜디오까지 마련했다.

유재준 기초교육원장은 “‘생각의 열쇠, 천 개의 키워드’는 서울대가 작게나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식나눔 프로젝트로, 생각의 고리를 좀더 펼칠 수 있고, 미지의 지식 또는 어떤 영역에 도전하는 영감을 주는, 시청자 입장에서 강연자와 대화하는 듯한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각의 열쇠, 천 개의 키워드 바로가기:  tv.naver.com/snule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