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주·김성권 동문 AMP대상




최고경영자과정(AMP)동창회(회장 이경수)가 제20회 AMP대상 수상자로 윤철주(64기·사진 왼쪽) 우리조명 회장과 김성권(75기·사진) 씨에스윈드 회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월 18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 회장은 음극형광등을 생산 판매하여 축적한 풍부한 자금을 기반으로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인력을 융합, LED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0년 기준 2조원 매출의 우리조명그룹을 일궜으며 한국을 넘어 중국, 베트남으로 사업장을 넓혀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에 공헌했다. 윤 회장은 또 세상의 모든 곳에 빛을 밝힌다는 뜻의 ‘샤인프로젝트’ 취지하에 울릉도와 페루에 태양열 패널과 LED조명의 설치를 지원했으며, 독도 사랑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풍력 발전 단가를 낮춤으로써 친환경 발전정책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기여했으며, 전략적인 글로벌 거점을 확보하여 전 세계 시장의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꽃동네 노숙 요양원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의 문화 활동과 독거 어르신의 생계를 돕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 또한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