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과정(AMP)동창회(회장 이경수)가 1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2022년 신년교례회 및 AMP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석현(44기) 수산그룹 회장, 김경수(69기) 에몬스가구 회장, 김해련(79기) 태경그룹 회장이 AMP대상을 수상했다.

정석현 동문은 경영 전반에 직원 대표를 참여시키는 투명 경영을 통해 뛰어난 노사 화합을 이뤄냈고 임직원의 자녀학자금, 부부 상해보험 가입 등 직원 복지 향상에 앞장서 2021년 한국노사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등 해외 현지법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을 기울였다.

김경수 동문은 1979년 에몬스가구를 창업, 42년 동안 한국 가구산업 및 가구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미래형 디자인 창조’, ‘제일주의 추구’,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을 이념으로 삼아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수익성을 크게 호전시켰다. 

김해련 동문은 코로나 사태에도 당기순이익을 86% 증가시키는 등 회사의 성장성을 대폭 호전시켰으며 소재·유통 중심이었던 회사의 사업을 화장품 재료 등으로 확장, 신사업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공존·공영·공익의 경영철학 아래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장학회 운영 등 사회 공헌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