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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호 2019년 4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음대동창회 기악·성악·국악·작곡과 학생 6명에 장학금

서계숙 전 동창회장 고문 추대, 신수정 본회 회장 명예회장 추대

음대동창회
기악·성악·국악·작곡과 학생 6명에 장학금


정태봉 회장(뒷줄 왼쪽 둘째), 김재은 동문(앞줄 왼쪽 첫째), 이혜전 본회 부회장(둘째)이 장학생들과 포즈를 취했다.



음악대학동창회(회장 정태봉)가 지난 3월 11일 뉴서울호텔 1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서계숙(기악56-60) 전 동창회장을 고문으로, 신수정(기악59-63) 본회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각각 추대했다. 신 회장은 “음대동창회장 재임 기간 한 일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 명예회장으로 추대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소감을 밝히는 한편 “현재는 총동창회 회장으로서 좋은 제도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정태봉(작곡72-80) 회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은 총동창회가 뜻하지 않은 문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충분한 힘이 돼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다양한 행사를 구상 중인 신 명예회장을 음대 동문들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음대동창회의 중요 행사인 관현악연주회와 음악회를 내년 3월경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새롭게 모양을 잡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동문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지난해 7월 18일부로 음대동창회에서 관리·운영해오던 ‘역사자료관’의 모든 권한과 책임을 음악대학에 인계했음을 보고했으며 올해는 동문들의 주소를 구주소에서 신주소로 변경 입력할 것과 음대동창회 후원이란 말이 활성화되도록 동문 연주회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 유인물에 모교 음대 교수의 성함과 학번 등을 기재해 학교의 현황에 대해 알려달라는 건의를 받아들여 다음 총회 때 반영하기로 했다.

이어지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박서호(성악 4학년)·고동휘(기악 4학년)·원성윤(작곡 3학년)·홍규선(기악 3학년)·김보경(국악 2학년) 학생 등이 동창회 장학금을, 나승혁(기악 4학년) 학생이 오정주 장학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