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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호 2016년 2월] 뉴스 모교소식

규장각에서 4월까지 해사 기탁자료 특별전시회

서울대·해군사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공동 개최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은 모교와 해군사관학교(해사)가 모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원장 이상찬)에서 공동으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128일부터 430일까지 서울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지하 1층 전시실에서 해사 기탁자료 특별전시회 해군이 지켜낸 기록유산, 규장각과 만나다를 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해군이 우리의 기록유산을 보존하고자 6·25전쟁 이후 꾸준히 수집해 해사가 보존해온 고도서 1천여 종 4천여 책을 규장각에 기탁하고 공동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열렸다.



각선도본, 35.4×26.4cm, 조선 후기,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본



전시는 기록문화유산과 해군 조선시대 도서의 출판·유통·향유 해군사관학교 기탁도서에서 읽는 조선의 문화 충무공 이순신·조선 수군의 활약과 조선시대 및 개항기 국방 관련 자료 규장각, 지식과 정보의 집성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왕실 소장본으로 추정되는 삼국지연의조선 간행본, 조선의 주력 군선인 판옥선을 그린 각선도본’, 정조 즉위 초 발생한 역모 사건의 전말을 기록한 속명의록등 다양한 분야의 해사 기탁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