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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호 2024년 3월] 뉴스 모교소식

미국·인니·브라질·폴란드 한인들 모였다


미국·인니·브라질·폴란드 한인들 모였다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위 첫 졸업


2월 17일 모교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졸업식에 제1기 수료생 42명이 참석했다.

모교 통일평화연구원이 국내외 한인 기업 CEO와 임원, 한인사회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개설한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이 5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제1기 수료생 42명을 배출했다. 2월 17일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폴란드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수료생이 모인 가운데 제1기 졸업식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신설된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은 5개월간 온라인과 대면 강좌 혼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윤영관 전 외교부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장관, 이원복 전 덕성여대 총장 등과 모교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세계평화와 남북관계 △동북아 평화 △민족정체성과 세계시민 △문화예술과 재외동포 등의 주제로 총 30회 강의했다. 한국 시간으로 매주 토요일 밤 열린 온라인 강의엔 수강생 44명 중 30명이 개근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다. 수강생들은 입학식과 졸업식을 전후해 며칠간 모교에서 열린 집중 대면 강좌를 듣기 위해 한국에 머물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엔 유홍림 총장이 참석해 수료생 모두에게 직접 이수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제1기 원우회가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제1기 원우회장인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은 “주변 강대국의 변화, 남북관계, 동포들에게 도움 되는 정치·경제·문화 등 서울대가 세심하게 구성한 강의가 유익해서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졌다”며 “주변 한인 지도자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2기는 올해 6월 경 모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