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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호 2023년 7월] 뉴스 모교소식

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과정 신설 등 모교 단신


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과정 신설

통일평화연구원(원장 김범수)이 최근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을 신설했다. 한인사회 지도자와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한민족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재외동포 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병국 전 문화부장관, 윤영관 전 외교부장관, 하태경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세계평화와 남북관계 △동북아 평화 △민족정체성과 세계시민 △문화예술과 재외동포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10월 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대면 및 온라인 강좌로 진행하며 모집은 8월 15일까지다.
홈페이지 : http://wk-alpup.snu.ac.kr


AI연구원 팬데믹 인텔리전스 센터 개소

AI연구원(원장 장병탁)이 최근 국제 팬데믹 인텔리전스 센터(IPSAE)를 개소했다.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다학제·산학연 및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빅데이터·AI·유전체 분석에 기반한 팬데믹 대응법과 조기진단·회복 체계 개발을 맡는다. 51인의 국제 연구진과 캐나다 토론토대 데이빗 피스만 교수, 하버드 보건대학원 마크 립싯 교수 등 21인의 국제자문단이 참여하고 전영일 전 통계개발원장이 센터장을 맡았다.


모교, 정부 반도체특성화대학 선정

정부가 지원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에 모교를 비롯한 대학 및 대학 연합 8곳이 선정됐다. 2026년까지 4년간 한해 총 540억원씩의 재정 지원을 통해 매년 400명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차세대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특성화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한 해 45억원을 지원받게 된 모교는 반도체 회로·시스템, 소자·공정을 특성화 분야로 정하고 내년 신설되는 첨단융합학부 내에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전공을 운영한다.


‘바이오 USA’에 모교 참여

모교는 6월 5~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컨벤션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BIO USA) 2023’에 ‘서울대(SNU)관’을 설치, 모교와 교원 창업기업의 바이오 기술을 선보였다. 참여 기업은 △갤럭스(인공지능 기반 신약 설계 플랫폼) △나이벡(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및 약물 전달 시스템) △셀비온(고형암 치료제 등 방사성 의약품) △아이엠비디엑스(액체 생검 암 진단 기술) △피비이뮨테라퓨틱스(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하이센스바이오(펩타이드 기반 상아질 및 치주 질환 치료제) 등이다.


지난해 기술이전 수익 80억원

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가 최근 공시한 ‘2022년 기술이전 수입료 및 계약 실적’에 따르면 모교가 지난해 약 81건의 산학 기술이전을 통해 약 80억7000만원의 수입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수로는 더 많은 대학이 있지만, 수입료 면에선 278억원을 기록한 한양대에 이어 국내 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모교의 기술이전 수입료는 2020년 52억(105건), 2021년 69억(136건)에 이어 꾸준히 늘고 있다.


성인 자폐 훈련 프로그램 최초 개발

유희정 분당 모교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자폐성 장애를 가진 성인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적능력은 문제 없지만 계획을 세우고 우선순위에 따라 시간을 분배하는 등의 실행기능이 부족한 자폐성 장애 환자를 위해 계획 세우기, 시간관리 등을 학습할 수 있게 했다. 학령기 아동이 아닌 성인 대상의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