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운동부에 2000만원 장학금



제10회 서울대학교 체육인의 밤 전경.


‘제10회 서울대학교 체육인의 밤’이 작년 12월 15일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교내 37개 운동부 재학생 및 졸업생 200여 명과 전현직 지도교수, 모교 김성규 교육부총장, 유준희 학생처장, 박일혁 스포츠진흥원장, 본회 김인규 수석부회장과 송우엽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재민(체육교육02-10) 동문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스포츠진흥원과 운동부가 활동보고를 했다. 스포츠진흥원은 올해 교내 체육대회와 건강운동강좌, 교내 걷기대회 등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운동부는 2001년 27개 부, 부원 687명에서 현재 37개 부, 부원 1261명으로 2배 증가했고, 올해 2억원의 발전기금을 모았다.

본회도 올해 운동부에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최우수운동부로 선정된 배드민턴부에 김인규 수석부회장이 상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모범운동부원으로 뽑힌 여자농구부 이래은(체육교육21입) 학생 외 9명도 본회에서 전달한 장학증서를 받았다. 우수운동부로 뽑힌 여자배구부와 여자축구부는 진흥원이 상금을 지원했다. 졸업 예정 학생들의 운동부 활동을 돌아보고, 무용부는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모교 체육인들 간에 친교를 다졌다.

김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