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책과정(ACAD)동창회(회장 이정익)가 5월 17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정기총회, 국가정책인 대상 시상 및 국정 포럼’을 개최했다. 

이정익(34기) 회장, 정광호(사회84-88) 행정대학원장, 정운찬(경제66-70)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등 동문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종철(86기·사진) 금조 회장이 제23대 동창회장에 취임했다. 금조는 부동산 및 도시개발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건설시행사다. 

이종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들의 우수한 역량과 경륜이 사장되지 않도록 분야별 연구, 세미나 활동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고안된 정책이 실제로 반영되게 함으로써 동창회의 위상을 격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유엔 한반도 평화번영재단 상임이사,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2년 국민훈장 석류장, 2018년 인도간디비폭력평화상 등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명재선(60기)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이사장과 류도희(71기) 가야대 행정대학원 교수, 문한식(법학70-74·76기) 변호사 등 3명이 국가정책인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