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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호 2019년 1월] 뉴스 지부소식

동문합창단 창단 10주년 공연서 ‘4부 합창’ 교가 첫공개

10여 개 단대 60여 단원 총출동

동문합창단

창단 10주년 공연서 ‘4부 합창’ 교가 첫공개


단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동문합창단이 지난 12월 8일 관악캠퍼스 문화관에서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모교 동문합창단(단장 최봉희)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혹한을 녹이는 따뜻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지난 12월 8일 모교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린 동문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에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중이 찾아왔다.

배우 지주연(언론정보03-07)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연말연시에 맞는 레퍼토리로 가득했다. ‘삶’과 ‘그리움’ 스테이지에서는 ‘못 잊어’, ‘그리워라’ 등의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합창곡을 주로 들려줬다. 최연소 단원인 카운터테너 허영우(기계항공공학13입) 동문이 영화 ‘파리넬리’에 삽입돼 잘 알려진 ‘울게 하소서’를 불렀으며, 찬조 공연으로 모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스트링 콰르텟의 연주와 재학생 김수아 씨의 오보에 공연이 있었다.

이어진 ‘우리’ 스테이지는 객석도 절로 어깨를 들썩이는 시간이었다. 단원들은 박수를 치며 줄루 족의 민요 ‘Ata Ngena’를 부르고, ‘온 땅에 평화’를 부를 때는 술잔을 높이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앙코르 곡으로 작곡가 신동수(작곡78-84) 동문이 혼성 4부 합창곡으로 편곡한 교가를 깜짝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무대는 동문합창단의 60여 단원이 총출동해 단상이 비좁을 정도였다. 합창단은 출범 초기 사범대와 가정대 동문들이 주로 활동했으나 모든 동문에게 개방해 지금은 10여 개 단대 동문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휘를 맡아온 노수영 씨와 함께 본회 홈커밍데이와 모교 행사, 외부 대회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입단 문의: snuachoi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