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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호 2016년 1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서계숙 교수 동문회, 예술의 전당서 자선음악회

팔순 잔치 대신 아프리카 실명인 돕기 음악회 열어
서계숙 교수 동문회, 예술의전당서 자선음악회


서계숙 교수 동문회(회장 김문철)는 지난 10월 13일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서계숙 모교 명예교수의 팔순을 기념해 ‘비전케어와 함께하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문철·조지현·신효영·이선경·한지은·이은정·이승경·이준성·이수희·김현정·정도행·곽노희·이소영·조윤경·조소연·천현정·황윤영·경현정·박진희·이성은 동문 등이 참여해 모차르트, 베토벤, 스메타나 등의 피아노 곡을 연주했다.

서계숙(왼쪽부터 네번째) 동문과 그의 제자들이 지난 10월 13일 예술의전당에서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서계숙(기악56-60) 동문도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루보슈츠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으로 편곡한 요한 스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등을 연주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서 동문은 “올해로 연주를 끝맺는다”며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홀가분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계숙 교수 동문회는 1994년 결성돼, 지난 23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연주회를 열어 왔다. 김문철(기악81-85) 회장은 “올해는 은사님의 팔순을 맞아 잔치 대신 아프리카 실명인 돕기 자선음악회로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업에 계속해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