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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호 2015년 9월] 문화 신간안내

크루즈와 나비 외 9월호 동문 신간 안내

신간안내


크루즈와 나비 金東益 지음



중앙일보 대표, 정무장관 등을 지낸 金東益(법학53-­57)동문이 여섯 번째 소설을 펴냈다.

소설의 주인공은 단신으로 탈북한 여성. 그가 겪은 고난의 북한생활과 서울에서의 남한 생활이 대비돼 그려져 있다.

동문은 그동안 정오의 기자’, ‘권력과 저널리즘5권의 저서를 펴냈으며, 용인송담대 총장직에서 은퇴한 후에는 소설을 써왔다.

2년 전에 출간된 서른 살 공화국은 북한 장성택의 숙청이 줄거리인데, 책이 나온지 5개월 후에 장성택이 처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나남刊·13,000>



인문학 길위를 걷다 金致卿



한평생 대학에서 자연과학 특히 생명과학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다가 정년퇴임을 한 충북대 자연대 金致卿(생물교육58-­64)명예교수가 인생의 후반에 들어 인문학의 재미에 매료돼 전국의 역사문화를 답사했다.

이 책의 내용은 서재 안에서 공부하던 인문학을 역사의 현장으로 끌어내어 소개해주는 인문학자들의 이야기를 과학자의 안목과 연륜으로 받아들여 우리 산하 곳곳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일반인들의 수준으로 재편성한 역사문화 탐방기이다.

저자는 바쁘게 살아가는 자기 생업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풀어주고 새로운 삶의 재미와 감동 그리고 새로운 의욕과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방법도 길 위에서 체험하는 인문학이라고 권한다. <개미·23,000>



우담바라의 노래 李洸熙 지음



한진해운 전무, 거양해운·조강해운 대표이사를 지낸 李洸熙(역사교육66­-70)동문이 첫 번째 불교시집을 펴냈다.

이 시집에는 1님은 어디에’, 2현지사 가는 길’, 3불국토를 위하여로 나눠 60편을 담았다.

동문은 지난 10여 년간 부처님의 실존을 비롯한 정법 불교의 교리와 사상을 접하면서 느낀 진한 감동을 이 시대를 막연히 살아가는 여러 선남자, 선여인과 나누고자 용기를 내어 엮었다고 밝혔다. <물류신문·8,000>



통일정신 金中石



북한교회세우기연합 사무총장, 사랑교회 담임목사인 金中石(성악67­-75)동문이 총신대 교수시절부터 30여 년간 천착해온 한반도 통일론이다. 1993년에 출판한 교회는 통일을 대비하라를 이번에 다시 쓴 것이다.

1904년 청년 이승만이 한성감옥에서 집필한 독립정신의 근간이 기독교 입국이었고, 이것이 1948년 대한민국 건국정신으로 나타났다. 광복 70, 분단 70년을 맞는 지금에는 통일정신이 필요하며 이 역시 기독교 입국이 돼야 할 것을 역설했다. 주체사상을 극복하고 남북의 진정한 하나됨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기독교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한반도 통일이 언제 어떻게 어떤 통일이 돼야 하는지, 누가 왜 통일해야 하며 통일의 선결과제와 후속조치들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다루고 있다. <킹덤북스·15,000>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전립선암 金賢會 외 지음





모교 비뇨기과학교실 金賢會(의학76-­84)교수가 모교 병원 Health+ 시리즈 열한 번째로 전립선암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전립선암을 이해하고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극복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어떤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암이 이렇게 증가하고 있을까? 가족 중 전립선암으로 치료받은 사람이 있는데 나도 전립선암의 위험이 높지는 않을까? 전립선암은 치료 후 합병증이 생긴다는데 어떤 치료를 선택하는 게 좋을까? 등 전립선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서울대출판문화원·10,000>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당뇨병 慶秀 외 지음



모교 내과학교실 朴慶秀(의학78-­84)교수가 모교 병원 Health+ 시리즈 열 번째로 당뇨병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가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뇨병 관리에 대해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 특히 혈당조절과 관련된 최신 임상연구 정보, 새로운 종류의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제제,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수술적 치료와 스마트 헬스 기기를 이용한 당뇨병 관리 등의 정보들을 소개했다. <서울대출판문화원·10,000>





국민예술가 윤용하 黃仁子 엮음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黃仁子(대학원78­82)동문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의 노래작곡가尹龍河선생의 생전 활동과 사진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의원은 尹龍河선생과 관련된 李富榮 前국회의원, 은희(尹龍河선생의 딸)씨의 글과 함께 尹龍河선생의 생전 사진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의원은 선생이 보리밭의 작곡가로만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고인에 대한 결례일 수 있다면서 그가 자곡한 국토아리랑’, ‘무궁화’, ‘민족의 노래등 나라사랑의 노래들, ‘해병대가등 군가, ‘나뭇잎배등 수많은 동요 등의 작품을 볼 때 국민작곡가라 칭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나라사랑 팻송포럼·13,000>



경제학이 필요한 시간 韓鎭守 지음



경제학은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교양이자 실용 지식이다.

경인교대 韓鎭守(경제78­82)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일상생활을 비롯해, 사회, 정치, 문화 곳곳에 숨어 있는 경제 원리들을 찾아내고,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경제 이론들을 쉽게 설명하며,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키워드로서 경제학을 살펴본다.

나아가 복잡하고 혼란한 세상을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똑똑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비즈니스북스·15,000>




너는 알지 李敏周 지음



너는 알지빈 종이에 네 글자를 적어 두고 한참을 바라만 봤다는 시인 李敏周(영문06­11)동문이 이 말 한마디가 주는 다정한 울림을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 손에 별 하나를 움켜쥐고 써 내려간 시집이라는 시인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그녀의 첫 시집 너는 알지에는 시인 특유의 서정적 감성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누구나 마음속에 한 칸씩 가지고 있을 쓸쓸함의 방을 두드린다. 그렇다고 그 방에 들어가서 훼방을 놓는다거나 서투른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은 아니다. 시인은 한 사람의 삶에는 분명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믿는다. <푸른길·10,000>


걸어서 국토종단 李鍾浩 지음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을 국토종단!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 홍포의 병대도전망대에서 남북통일의 꿈을 키우는 양구통일관까지 701km에 이르는 동해오름길을 서울동부지방법무사회 李鍾浩(AIP 31)회장이 안내한다.

서해누리길, 중앙내륙길에 이은 저자의 세 번째 국토종단인 동해오름길은 새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적막 속의 일월산 자락을 넘고, 내린천 맑은 강가로 이어진 길을 따라 깊은 산골 살둔마을을 지나며,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는 깊고 맑은 미산계곡의 아름다운 선경 속을 걷게 되는 우리나라 최고의 도보길이다. 저자가 우리나라 국토종단길을 직접 구상하고 직접 걸으며 수집한 교통, 숙박, 식당, 걷기코스 등에 대한 자료가 총 망라돼 있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국토를 걸으며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최고의 지침서이다. <지식과감성·1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