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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호 2015년 9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미주동창회 한국학연구소 설립 연기하기로

서울대미주동창회

미주동창회 한국학연구소 설립 연기하기로


미주동창회(회장 손재옥)가 한국한연구소 설립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0일 펜실베이니아 칼바리 비전 센터에서 열린 제24차 평의원회에서 ‘한국학연구소 설립안’에 대한 찬반 토론을 벌인 결과 총 53명의 평의원 중 27명이 내년으로 연기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김은종 11대 회장은 “한국학연구소 지원이라는 문제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나 문제는 이것을 과연 미주 동창회에서 지원할 문제냐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잘못하면 용두사미가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지난해 이 문제에 대해 동문들이 동의했다고 하나 언제까지 해야 한다고 시기까지 결의한 것은 아니다. 조금 여유를 갖고 가능성 여부와 비용의 현실성 등을 고려해 내년에 더 개선된 안을 내놓고 다시 논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