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41호 2023년 4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문리대동창회 4·19민주평화상에 안성기 배우


문리대동창회
4·19민주평화상에 안성기 배우



문리과대학동창회(회장 김인규) 산하 4·19민주평화상 운영위원회가 4월 7일 제4회 4·19민주평화상 수상자로 안성기(사진) 배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4·19민주혁명 63주년을 맞는 4월 1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리며, 상금 5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권숙인(인류81-85 모교 사회대 학장) 심사위원장은 “4·19민주평화상은 ‘4·19정신’을 계승·확산시켜 보다 나은 미래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며 “안성기 배우는 5살에 배우로 데뷔해 평생 한국영화 발전에 헌신함으로써 한류의 기반을 다졌고, 1993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30여 년간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한국 문화발전 및 전 지구적 인류애 실천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성기 배우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CJ문화재단 이사로서 재정지원이 필요한 문화단체 지원, 영화 연극 예술인 자녀 장학금 지급 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필름게이트 영화제 주최 등 문화예술 관련 공익사업을 주도했고 한국배우협회 이사장,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서 문화예술가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존경받는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4·19민주평화상은 2020년 4·19민주혁명 60주년을 맞아 문리대동창회에서 4·19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자유·민주·정의·인권·평화의 구현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을 매년 1명씩 시상하고 있다. 제1회 수상자엔 반기문(외교63-70) 전 유엔 사무총장, 2회 김정남(정치61-66)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3회 김영란(법학75-79) 아주대 로스쿨 석좌교수가 선정됐었다. 안성기 배우는 최초의 비동문 수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