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개발센터 글쓰기교실이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전독서강좌 ‘SNU 고전 100’이 높은 지원율을 보이며 모교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SNU 고전 100’은 40명씩 두 개의 클래스를 꾸려 지정된 5권의 고전을 매달 한 권씩 읽고 이해하는 수업이다. 지난 2학기에 진행한 첫 강좌부터 신청자가 몰려 조기마감한 데 이어 이번 학기에도 총 80명 모집에 300여 명이 지원해 학점이 없는 비교과 과목임에도 학부생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학기에는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니체의 ‘도덕의 계보’, 백석의 ‘사슴’,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등의 도서를 지정했다. 수강자들은 책을 읽고 모교와 타 대학 교수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대상 도서의 강의를 들으며 이해를 심화시킨 다음 글쓰기 전문 튜터의 지도를 받아 독후감상평을 작성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감상평을 선발하고 고전 100 이수증을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