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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호 2019년 12월] 뉴스 모교소식

창의적인 교육 돋보인 10인의 교수

2학기 학술연구교육상 교육부문 시상



모교는 지난 12월 9일 2019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 교육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5년 이상 재직 교수 중 높은 수준의 강의와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열정적으로 학생을 지도한 교수들이다. 이상승(경제82-86) 경제학부 교수, 최연희(식물85-89) 생명과학부 교수, 이동환(화학89-93) 화학부 교수, 이윤우(한양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전병곤(전기공학90-94) 컴퓨터공학부 부교수, 김홍석(Brian H.S. Kim 뉴욕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신좌섭(의학80-97) 의학과 교수, 한경구(인류74-78) 자유전공학부 교수, 유승현(이화여대) 보건대학원 교수, 이근관(사법82-86)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10명이 선정됐다.

이상승 교수는 산업조직론, 경제수학 등 강의를 통해 다양한 현실 사례를 소개하며 어려운 수학을 쉽고 명확하게 알려주어 명성을 얻었다. 최연희 교수는 식물 분야 관련 진로를 계획한 학부생들이 기본소양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동환 교수는 유기무기실험을 합성화학과 물리분석화학이 긴밀하게 연계된 콘텐츠로 전면 개편했다. 2015·2016년 자연대 우수강의상을 수상했다. 이윤우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화학생물공정실험’ 과목을 개편하고 공학전문대학원 설립과 학생 수요 맞춤형 교육 마련에 헌신했다. 전병곤 교수는 IoT와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포괄적으로 가르치며 융합형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김홍석 교수는 해결학습방식이라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해 높은 수업 만족도를 이끌어냈고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해 한국인과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해왔다. 신좌섭 교수는 의학교육학교실 초대 주임교수로서 ‘의학교육 전문과정’, ‘의과대학 교수를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등 각종 교수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경구 교수는 자유전공학부 설립부터 10년간 교육의 기획과 운영, 관리 등을 담당하면서 모교 학부교육의 모델을 제시했다. 유승현 교수는 건강증진 분야의 참신한 교과목을 개발해 보건대학원과 타 대학생도 수강하고 있다. 이근관 교수는 국제법 전반에 대한 깊은 지식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제법 관련 수업과 활동을 지도해 왔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법의 이해’ 등을 강의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