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485호 2018년 8월] 문화 공연안내

김민기 동문 연출 ‘지하철 1호선’ / 주수자 동문 극작 ‘복제인간 1001’

모교 동문이 쓰고 연출한 공연 보러오세요


김민기 동문 연출 ‘지하철 1호선’
9월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동숭동 학전블루소극장





연출가 김민기(회화69-78·사진) 동문의 대표작인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10년 만에 돌아온다. 1994년 초연 이후 4,000회 공연 동안 71만 관객이 든 작품이다. 설경구, 황정민, 조승우 등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기도 했다. 독일 원작을 각색해 연변 처녀가 바라본 지하철 1호선의 풍경에 1990년대 한국사회를 담아낸다. 시대 배경은 그대로지만 음악은 새롭게 단장했다.


문의: 학전 02-763-8233




주수자 동문 극작 ‘복제인간 1001’
9월 13∼30일 동숭동 드림시어터 소극장




소설가 주수자(조소72-76) 동문이 극작한 SF실험극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복제인간 1001’은 해질녘부터 그날 자정까지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어쩌면 우리 모두는 어느 누구의 복제가 아닐까’를 질문한다. 박인성 문학상을 수상한 주 동문의 소설 ‘빗소리 몽환도’ 또한 희곡으로 각색된 적 있다.


문의: 010-2340-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