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장관급 인사 서울대인 다수

문재인 정부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청와대 및 내각에 등용된 서울대 동문들도 늘어났다. 지난 6월호(471호) 발행 이후 장관급 5명, 차관급 10명이 새로 집계됐다. 이로써 7월 10일 현재 기준으로 내각에서 23명, 청와대에서 22명, 그 외 공공기관에서 3명의 동문들이 활약하게 됐다. 

김상곤(경영69-76) 동문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정현백(역사교육71-75) 동문이 여성가족부장관에, 조명균(행대원87졸) 동문이 통일부 장관에 임명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에 내정된 박능후(경제76-80) 동문은 인사청문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 외 이효성(지질69-73) 동문이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됐다.

이진규(조선공학82-86) 동문이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손병석(건축80-86) 동문이 국토교통부 1차관에, 이인호(경제80-84) 동문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안병옥(해양80-84) 동문이 환경부 차관에 임명됐다. 그밖에 차관급인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신현수(법학78-82) 동문이 임명됐으며, 한승희(경제81-85) 동문이 국세청장에, 김외숙(사법85-89) 동문이 법제처장에 취임했다. 

청와대 인사에는 남관표(법학75-79) 동문이 국가안보실 2차장에, 홍장표(경제79-83) 동문이 경제수석비서관에, 반장식(행대원83졸) 동문이 일자리수석비서관에, 박종규(경제80-84) 동문이 재정기획관에, 권희석(영문82-86) 동문이 안보전략비서관에, 신재현(신문82-86) 동문이 외교정책비서관에, 은수미(사회82-98) 동문이 여성가족비서관에, 차영환(경제84-88) 동문이 경제정책비서관에, 채희봉(행대원88-90) 동문이 산업정책비서관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