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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호 2015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재학생 절반 매월 2∼4회 술 마신다

대학생활문화원, 졸업예정자 대상 조사


재학생 절반 매월 24회 술 마신다

대학생활문화원, 졸업예정자 대상 조사


졸업생 10명 중 4명 대학원, 3명 취업 희망

예정진로와 전공 일치 80% 넘어








모교 학부 졸업생 10명 중 4명은 국내 대학원 진학을, 3명은 일반기업 취업을 향후 진로로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원장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이 매년 실시하는 대학생활 의견조사에서 작년 8월과 올해 2월 학부 졸업예정자 3873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조사에 응한 1640(응답률 42.34%)40.3%가 국내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기업 취업도 32.4%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전문직/기술직 취업이 10.2%로 뒤를 이었다. 진로를 선택할 시에는 자신의 적성전망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진로를 확정하는 시기는 주로 대학 4학년(31.0%)이나 3학년(21.0%)이었으며, 대다수의 학생들이 예정 진로와 자신의 전공이 어느 정도 일치한다고 응답했다(82.1%).


대학 생활에서 학생들은 진로 문제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43점/5점 척도). 대학생활문화원이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의견조사를 실시한 2009년 이래, ‘진로 문제는 매년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학업 문제적응 문제’, ‘이성 친구 문제등에서 고민을 나타내고 있었다. 재학 중 음주 빈도 조사에서는 월 24회 마신다는 응답이 48.8%로 가장 높았고, 음주량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은 소주 79잔을 마신다는 응답이 26.8%, 여학생은 소주 12잔이라는 응답이 31.8%로 가장 많았다. <양진수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