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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호 2015년 9월] 뉴스 본회소식

“연간 장학생 1천명·장학금 30억원 시대 개막”

5백53명에 장학금 15억여 원…결연장학생 1백34명 포함


서정화 회장은 “여러분들의 발전은 조국과 모교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당부했다.


“연간 장학생 1천명·장학금 30억원 시대 개막”
5백53명에 장학금 15억여 원…결연장학생 1백34명 포함


총동창회 장학사업이 올해로 장학생 1천명, 장학금 30억원 시대에 들어섰다.


본회는 지난 8월 25일 모교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2015년 2학기 장학금 및 특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기 본회는 일반장학생(51명)과 결연장학생(1백34명)을 포함해 학부생 4백65명, 석?박사 85명, 기타 3명 총 5백50명에게 14억8천24만2천원을 전달했다. 1학기에 전달한 장학금을 합친 올 한 해 장학금 30억원은 2014년 대비 30%, 2013년 대비 75%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난 1학기 10명으로 출발한 결연장학사업은 이번 학기 대폭 늘어난 1백34명의 학생을 지원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결연장학사업은 동문과 재학생을 연결해 등록금과 매월 일정금액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하는 총동창회 역점사업으로 경제적 지원 외에도 현재 62명의 동문 멘토들이 재학생들에게 진로상담 등의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각 단과대학(원)동창회가 1·2학기 장학금으로 4백44명에게 10억9천3백21만원을 지급함으로써 본회와 각 단과대학(원)동창회는 올해 총 1천4백여 명에게 41억여 원을 수여했다. <특지장학금 수여 현황·단과대학(원) 동창회 장학금 수여 현황 4면 참조>



모교 성낙인 총장이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본회 서정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동창회가 추진하는 새로운 지원제도인 결연장학금과 동창회 장학금 수혜자가 사회적 성취를 거둔 후 모교 후배들을 다시 지원하는 풀뿌리장학기금에 대해 설명하며 “서울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사회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할 이는 가장 우수한 인재로서 자타의 공인을 받은 지식인들로, 서울대는 1895년 법관양성소 설치 이후로 120년 동안 민족고등교육의 중심에 있었으며 서울대인은 국가의 중추에서 민족의 미래를 선도해낸 지도자로서 봉사해왔다”며 “그러한 업적을 이은 여러분들의 발전이야말로 지난한 현실을 극복하고 조국과 모교의 미래를 개척해낼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모교 성낙인 총장은 격려사에서 “동창회에서 이렇게 많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심에 따라 우리 대학에서도 새로운 장학금을 많이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여러분들의 대학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총장으로서 최대한 노력과 협조를 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생들은 장학금을 받기에 앞서 졸업 후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 대열에 동참하겠다고 서약하며 총동창회 장학금 선순환 체제 구축의 첫발을 내딛었다.  


·본회 결연장학사업을 통해 활동 중인 동문 멘토들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좌로부터 신인호·김인수·김진국·이원재·심재현 동문


이날 행사에는 서정화 회장과 성낙인 총장을 비롯해 본회 임광수 명예회장, 조필제 고문, 박희백·이금기·곽영필·김찬숙·홍성대·강인구·변주선·황채호·김종섭·정충시·정팔도 부회장, 재단법인 관악회 조기호·권영대·박명윤·김병순 이사, 노인환·이상범·한기서 자문위원, 명태현 前송원기업 대표, 이원규 前산림청 산림미생과장, 윤홍중 前금강약국 대표, 장학생 멘토로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이원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 김인수 파인스트리트자산관리 대표, 신인호 삼성생명 법인사업부장, 심재현 서울앞선치과 원장이 참석했다.


또 학교법인 양지학원 김종기 이사장, 황산서원 이흥종 원장, 김영희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구재옥 목련회 회장,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 박국양 원장, 대림산업 최삼섭 상무, 朴浩田?김영희 특지장학회 김영희 여사, 오응현?추경옥 특지장학회 추경옥 여사, 양천장학회 고문한 상임이사, 대덕전자 유재학 감사, 지종립 앰코테크놀로지 이사, 이수범 백림조세연구원 원장, 김종헌특지장학회 故 김종헌 동문 가족, 김동국 밀리만코리아 상무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