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수목원으로 봄 소풍

임학동문회(회장 조재구)가 4월 20일 모교 관악수목원에서 봄 소풍을 개최했다. 이날 봄 소풍에는 맏선배인 54학번 한관석 동문부터 20학번 후배까지 동문 및 가족 40여 명이 참가했다.

동문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일권(곤충91-95) 모교 교수의 사회에 따라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은 인사를 나눴다. 

조재구(임학83-90) 회장은 “올해 봄 소풍도 작년처럼 보슬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선배님과 후배들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 관악수목원의 봄을 느끼며 올 한 해도 활기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수목원장인 임상준(농공85-89) 모교 교수가 동문들에게 관악수목원의 역사와 숲 변천사를 소개했다. 이날 동문들은 숲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봄비 맞은 관악수목원을 산책하며, 학창 시절 추억을 나눴다. 산책이 끝나고 나선 인근 식당에서 막걸리 반주에 점심 식사를 함께 즐겼다. 

봄 소풍 참석 동문 모두에게 조 회장이 준비한 막걸리와 관악수목원에서 준비한 장뇌삼 화분이 증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