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동창회 조욱환·신용문·박종옥 동문 AMP대상

왼쪽부터 신용문 원일특강 대표이사 부회장·조욱환 삼우ENI 회장·박종옥 서원재단법인 이사장.


최고경영자과정(AMP)동창회(회장 윤철주)가 1월 18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에서 신년교례회 및 제23회 AMP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윤철주(64기) 회장, 손경식(법학57-61․23기) 명예회장을 비롯해 동문 200여 명과 김상훈(경영84-88) 학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조욱환(46기) 삼우ENI 대표이사 회장, 신용문(68기) 원일특강 및 신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부회장, 박종옥(78기) 서원재단법인 이사장 등 3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조욱환 동문은 1988년 삼우ENI를 인수해 건축외장재 부문 최초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불에 강한 외장패널을 개발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이룩했다. 2010년부터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회장을 맡아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서울대 AMP로타리클럽 회원으로서 봉사에 앞장서왔다.

신용문 동문은 1982년 한국중공업 평사원에서 1998년 원일특강 대표에 올랐다. 신라엔지니어링 대표를 겸임하면서 일본에 의존하던 특수강 및 자동차 외부패널의 국산화에 성공, 자동차산업은 물론 전자와 건설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68기 회장으로 헌신했다.

박종옥 동문은 1998년 국산 콤프레샤 개발에 성공해 서원콤프레샤를 강소기업으로 만든 뒤 2013년 사재 64억원을 출연해 서원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소외층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지원에 앞장섰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