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양경(기악92-96 경인교대 음악교육과 교수·사진) 동문이 슈베르트 소나타 13번과 드뷔시 ‘판화’, 슈만 ‘환상곡 C장조’를 연주하며 연초를 서정적으로 물들인다. 이 동문은 체코 야나체크 필하모닉, 이탈리아 마사 카라라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카네기홀 와일홀, 예술의전당 등에서 수차례 독주회를 열었다.

모교 출신 음악박사들이 2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국악 렉처콘서트를 선보인다. 2월 1일 거문고 김준영(국악97-01·사진) 동문부터 피리 박치완(국악92-96), 가야금 이슬기(국악99-03), 해금 김현희(국악98-02), 대금 정소희(국악97-01) 연주자 순으로 국악기를 이야기하고 연주한다. 전석 1만원, 만 65세 이상 50% 할인.

숱한 청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홍콩영화 ‘영웅본색’이 뮤지컬로 변신했다. 다수의 뮤지컬을 히트시킨 이성준(기악01-05) 작곡가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에 이어 왕용범 연출과 호흡을 맞춘다. 배우 유준상, 한지상, 임태경 등이 출연한다. 문의: 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