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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호 2017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 수시경쟁률 7.2대1…총2,496명 모집에 1만7,978명 지원

디자인전공 84대 1 최고, 조선해양공학과는 미달


모교 수시경쟁률 7.2대1…총2,496명 모집에 1만7,978명 지원


디자인전공 84대 1 최고
독어교육과 3.3대 1 최저


2018 모교 수시 최종경쟁률은 7.2대 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9월 13일 오후 6시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7.2대 1(모집 2,496명/지원 1만7,978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교는 수시로 2,500여 명, 정시로 70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는 내년 1월 2일 접수를 마감한다.


지난해의 경우 수시 경쟁률이 7.47대 1(2,407명/1만7,977명)을 기록했다. 올해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의 경우 8.94대 1(1,739명/1만5,546명), 지역균형선발(이하 지균)의 경우 3.21(757명/2,432명)이다. 일반, 지균 모두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교육전문 매체 ‘베리타스 알파’는 경쟁률 하락은 수시 모집인원 확대로 예견된 상황이었다고 분석했다. 일반전형의 경우 지난해 대비 지원자가 67명밖에 줄어들지 않았고 지균의 경우 오히려 68명 지원인원이 확대됐지만, 수시 모집인원을 일반의 경우 전년 대비 67명 확대하고 지균이 22명 확대했기 때문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디자인(디자인)으로 27명 모집에 2,281명이 지원해 8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디자인(공예) 68.29대 1(14명/956명), 성악과 28.0424명/673명) 서양화과 26.11대 1(19명/496명), 조소과 18.89대 1(18명/340명) 순으로 예체능계열의 경쟁률이 높았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하면 사회학과가 16.7대 1(10명/167명)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독어교육과다. 10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균에서는 두 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기록했다. 동양화과 0.5대 1(2명/1명)과 조선해양공학과 0.67대 1(9명/6명)이다. 조선해양공학은 지난해 18명 모집에서 대폭 줄어든 6명이 지원해 미달을 나타냈다. 구조조정에 들어간 조선산업의 업황과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 최고 선호도를 자랑하는 의예의 경우 일반 7.37대 1(75명/553명), 지균 3.27대 1(30명/98명)의 경쟁률이다. 인문계열 최고 선호도 모집단위인 경영의 경우 일반 4.68대 1(50명/234명), 지균 2.56대 1(27명/69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래 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