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국·이호영 교수, 신풍호월학술상 수상

2017년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 수상자로 모교 제약학과 이상국(제약81-85) 교수와 약학과 이호영 교수가 선정됐다.

신풍호월학술상은 생명존중을 기본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신약개발에 초석을 다지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왼쪽부터 장원준 신풍호월학술회 이사장, 학술상 수상자인 이호영·이상국 교수

지난 5월 8일 모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재단법인 관악회(이사장 서정화)가 후원하고 신풍호월학술회(이사장 장원준)와 모교 약학대학(학장 이봉진)이 공동 주관한 신풍호월학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상국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천연물로부터 새로운 약리활성 물질의 발굴 및 이를 통한 의약품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국제학술지에 논문 260여 편을 발표하고 50여 건의 특허 출원/등록을 한바 있다.

이호영 교수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앰디엔더스 암연구소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종신 교수로 재직한 후 2011년 모교 약대 교수로 부임하며 폐암 및 폐기종 등 폐질환 발생 및 악성화 과정을 규명하는 기초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교 신희영 연구부총장, 이봉진 약대 학장, 본회 박승희 부회장 등 6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