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로 교수, 신풍호월 학술상 수상

20년간 원천기술 개발 매진
앞으로는 제품화에 나설 것

재단법인 관악회(이사장 서정화)가 후원하고 신풍호월학술회(이사장 장원준)와 모교 약학대학(학장 이봉진)이 공동 주관한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 시상식이 지난 5월 2일 모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5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 수상자로 모교 제약학과 변영로(화학공학80-84)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장원준 신풍호월학술회 이사장(왼쪽)과 변영로 교수가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변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주사제를 경구제화하는 연구, 새로운 신생혈관 억제형 항암제의 개발, 당뇨치료를 위한 표면개질형 췌장소도의 이식기술 연구 등이 있다. 이와 같은 대표적 연구분야를 통해 180여 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교 유근배 기획부총장, 심창구 약대 명예교수, 이봉진 약대 학장, 본회 박승희 사무총장 등 6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변 교수의 수상을 축하했다.